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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한윤 스카우터 선임…"우수 선수 지속 발굴하겠다"
작성 : 2025년 01월 09일(목) 11:57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레전드 출신으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보유한 김한윤 스카우터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배일환 스카우터의 코치진 합류로 인한 빈자리를 김한윤 스카우터가 채우게 됐다.

김한윤 스카우터는 1997년 부천SK(현 제주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7년간 K리그 통산 430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FC서울, 제주, 베트남 국가대표팀, 인천 등 유수의 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

부산과 김한윤 스카우터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선수 시절 2010시즌 종료 후, FC서울에서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1시즌을 앞두고 부산의 플레잉코치로 복귀를 선언하고 2년 동안 부산에서 활약해 또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

조성환 감독과는 선수 시절 부천SK부터 함께 했으며, 제주SK와 인천UTD에서는 감독과 코치로서 호흡을 맞췄다. 2023년부터 인천의 스카우터로 재직한 김한윤 스카우터는 올 시즌부터 부산의 전력강화실에서 국내외 수준급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한윤 스카우터는 "10년 만에 다시 부산에 와서 감회가 새롭다"며, "조성환 감독님과 박동우 전력강화실장님과 함께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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