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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잦은 결방 뚫고 날아올랐다…시청률 '훨훨'
작성 : 2025년 01월 09일(목) 11:45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최근 정국 속 이어지는 뉴스특보로 잦은 결방에도 선전하던 '친절한 선주씨'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3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에 첫 방송을 시작한 '친절한 선주씨'는 방송 초반부터 꾸준하게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지난 12월초부터 이어지는 정국 상황으로 뉴스특보가 이어지며 잦은 결방을 했다. 때문에 시청률에 있어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다.

주 5일 방송되며 시청자들과 꾸준히 호흡하는 것이 핵심이자 장점인 일일드라마로서는, 방송 당일 갑자기 뉴스특보로 결방이 이어지며 방송 초반에 눈길을 사로잡았던 시청자들의 시청 흐름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12월 초부터 2주 동안은 정상 방송된 횟수가 단 2회였을 정도로, 부득이하게 가장 손해를 본 프로그램이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정상 방송이 이어졌고, 드디어 고공행진의 시작을 선언하듯 단숨에 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상했다.

'친절한 선주씨' 31회에서 진상아(최정윤)는 아버지이자 진건축의 사장인 진중배(김명수)로부터 상아의 외도에 이혼을 선언한 남편 김소우(송창의)와 재결합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책상을 빼겠다는 경고를 듣고 분노했다. 한편 피선주(심이영)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남편 전남진(정영섭)과의 이혼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어머니 한만은(이효춘)은 분노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혼을 피할 수 없었던 선주의 상황을 듣고서는 함께 오열하며 선주를 안아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평일 저녁 7시 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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