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최지우가 장동민의 딸 지우를 만났다.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우리의 만남은 기쁨이 두 배가 되지우' 편으로 최지우가 장동민의 딸 장지우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최지우는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지우와의 만남에 "이름이 똑같으니까 친밀감도 생기고 너무 보고 싶었다. 저희 딸아이 어렸을 때 모습도 생각났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동민 타운'에 도착한 최지우는 지우가 건넨 파 다발에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우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장지우에요"라고 인사했다.
특히 마을에는 '원주 D.M 타운에 한류스타 최지우 방문'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장동민은 "지우 누나가 옛날 사람이라 플랜카드가 있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수막에 있는 최지우의 사진은 약 40년 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안영미는 "저도 저때 지우 언니 머리 스타일을 따라서 했다. 그런데 다들 '사탄의 인형이냐'고 했다. 저는 머리만 같으면 똑같아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우리도 배용준 머리 해달라고 했다가 '지나가는데 왜 나한테 계란을 던지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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