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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박성훈, SNS 19금 사진 논란 해명과 눈물 "제 잘못이니까 반성, 의도와는 달라"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5년 01월 08일(수) 14:22

박성훈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징어게임 2' 박성훈이 19금 논란과 관련해 해명과 사죄의 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2' 인터뷰가 진행돼 박성훈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박성훈은 최근 SNS를 통해 AV '오징어 게임' 19금 패러디 포스터를 실수로 공유해 논란이 일었던 것에 해명과 사죄의 말을 전했다.

박성훈은 "크나큰 실수로 불편함을 드린 거 같아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실 많은 분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제 혼자만의 실수로 누를 끼친 거 같아서 정말 너무 죄송하게 생각을 한다. 이 자리가 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잘못에 대한 질타는 저에게만 행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날의 정황은 공개 첫 주였다. 담당자랑 시청자들의 반응을 활발하게 보다가 DM으로 받아봤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공유를 한다는 게 개인 SNS 계정 스토리에 올라가게 됐다. 그렇게 해서 삭제를 한 상황이다. 그런 영상을 보지도 않았고 만들어지지도 않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알렸다.

또 "부계정 이야기도 하시던데. 저는 부계정을 갖고 있지 않다. 제 공식 인스타 계정을 하나만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감독님께 직접적으로 연락을 드리기 너무 힘들어지더라. 회사를 통해서 사죄의 말씀을 전했다. 디렉트로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 차라리 내가 전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그래도 실수여도 잘못은 잘못이니까 반성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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