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한 임시완이 조유리와 찍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7일 임시완은 자신의 SNS에 "22222222222223333333333333"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둥글게 둥글게' 게임이 진행된 세트장에서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래퍼 타노스(탑)에게 맞아 한쪽 눈에 멍이 들어 있다. 그 옆에는 조유리가 브이(V) 자를 그리고 있다.

임시완은 '오징어게임 2'에서 코인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 명기 자신도 사기를 당해 다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고, 코인 유튜버와 투자자 관계로 만난 타노스, 남규(노재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린다.

조유리는 임산부 준희 역을 맡았다. 준희도 전 남자친구 명기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임신한 몸으로 게임에 참가했다. 명기와 준희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임시완과 조유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지난달 26일 공개 후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