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아파트(AP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024년을 돌아봤다.
7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나에게 2024년은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고, 가장 보람된 한 해였다. 정말 정신없는 한 해였다"고 운을 뗐다.
로제는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정말 많은 음악을 작업해야 했고 그 음악들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고, 이 모든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길에 나는 축복을 받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친구들도 만났다"고 떠올렸다.
또한 "2024년을 떠나보내면서 평생 친구들을 사귀었고 인생 교훈을 배웠고 내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를 발표했다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rosie'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넘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되어줘서 고맙다. 올해는 나에게 재미가 가득한 세상으로의 시작으로 느껴진다. 여러분 모두가 그 일부가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제 2025년을 향해! 덤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두들 안전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를 너무너무 진심으로 사랑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APT.)'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파트(APT.)'는 7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기록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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