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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반대' 최준용, 쏟아진 누리꾼 항의에 "무지성 아메바들" 발끈
작성 : 2025년 01월 07일(화) 09:55

사진=최준용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이 자신에게 쏟아진 누리꾼의 비판에 "무지성 아메바들"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6일 최준용은 자신의 SNS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마라. 오지 마라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어. 너희들이. 난 모르니까 알겠냐?"라는 날선 글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을 저격한 글로 보인다.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계엄이 몇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며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 하려 하셨나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한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냐"고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냐"며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냐고 하는데, 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고 말했다. 이어 "한남동에서 (윤 대통령 탄핵) 집회를 하고 있다"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고 최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당에 별점 테러와 항의가 쏟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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