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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첫방, 이현욱, 이성민 자리 꿰차고 왕위 올랐다…차주영 대신 후궁 택해 긴장감 [종합]
작성 : 2025년 01월 06일(월) 22:23

원경/ 사진=tvN 원경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원경' 이현욱이 차주영에게 이시아가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원경' 1회에서는 이방원(이현욱)이 원경(차주영)에게 영실(이시아)이 아들을 낳았다고 알렸다.

이날 이방원은 왕자의 난을 거쳐 마침내 왕위에 올랐다. 원경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방원을 조력했고 중전의 자리에 임명됐다.

원경이 "마침내 해내셨습니다"라고 하자 이방원은 "우리가 함께 해낸 것이오. 그대가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어"라며 원경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들 이방원을 인정하지 않는 이성계(이성민)는 "부처님 앞에 앉으면 부처님이 원망스럽다. 하늘을 보면 하늘이 원망스럽다. 세상 어느 한 곳도 내 몸 둘 곳이 없구나"며 화를 다스리지 못했다. 이성계는 "웃고 있을 것이다. 내 기필코 저들이 무슨 짓을 하였는지 일깨워 줄 것이다. 내 그 용상을 지옥으로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던 중 방원은 영실(이시아)이 아들을 낳았다는 것을 알고 원경을 찾아갔다. 이방원은 "영실이를 기억하십니까. 왕자를 키우고 있소"라며 전했다. 이에 원경은 "확실합니까"라며 당황했다.

특히 자신의 시중을 들던 사람이었던 만큼 원경은 이방원을 원망했다. 원경은 "제가 아끼던 아이였어요. 그런 아일 대상으로 질투를. 얼마나 치욕스러운지 아십니까?"라며 원망했다.

이방원은 "치욕? 내 아버지가 사랑했던 여인 신덕왕후. 내 아버지가 전적으로 신뢰했던 신하 산봉 이들은 기회만 되면 나를 죽이려 하였소. 살기 위해 나는 막강한 세력과 사병을 가진 그대의 집에 어떤 의미론 빌붙을 수밖에 없었소. 그대가 느꼈다는 그 치욕스러움. 난 자주 느꼈고 늘 참았소"라며 분노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결국 치솟았다. 원경은 "전하는 제가 오랜 시간 알던 그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실망했고, 이방원은 "이 나라에서 나는 왕이고 그대는 이제 나의 신하요. 모든 결정은 내가 하고 그대는 따르면 됩니다"라고 알렸다.

원경은 "저는 전하의 신하가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분노한 이방원은 "이 나라는 성리학의 나라요"라며 다그쳤다. 원경은 "하면 그 성리학이 틀린 것입니다"라며 돌아섰다.

특히 원경은 이방원과 합궁하는 날 되어 다시 만났다. 원경은 방원에 "함께 나누자, 모든 것을 함께하자. 잊으셨습니까? 이리 참담히 변하실 줄 알았다며 저는 제 집안까지 동원해서 당신을 임금으로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결국 자리를 비킨 이방원. 이방원은 원경이 아닌 영실과 합궁에 나섰고 원경은 모멸감을 느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원경과 영실 사이의 마찰, 또 이방원과의 관계 변화 등 급변하는 인물간의 서사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원경'은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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