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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 16점' 삼성, 2연패 탈출…KCC 5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01월 06일(월) 20:4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완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86-7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8승17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8위 고양 소노(9승17패)와는 0.5게임 차.

5연패 수렁에 빠진 KCC는 10승16패로 7위에 자리했다.

삼성 최현민은 16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최성모는 14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은 14점 7어시스트, 이정현은 11점으로 지원 사격을 했다. 골밑에서는 코피 코번이 9점 13리바운드를 보탰다.

KCC에서는 디온테 버튼과 이호현이 각각 18점, 이승현이 10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과 KCC는 1쿼터까지 21-21, 2쿼터까지 37-37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삼성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은 3쿼터 중반까지 마커스 데릭슨과 저스틴 구탕이 차곡차곡 점수르 쌓으며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고, 최성모와 최현민의 3점슛으로 60-5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구탕의 덩크슛과 최현민의 외곽포를 보태며 65-53으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4쿼터 들어서도 코번, 구탕의 2득점과 최현민, 최성모의 3점포 퍼레이드로 순식간에 80-55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CC는 버튼의 득점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삼성은 86-7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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