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을 '승격의 해'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27일까지 약 20일간 방콕에서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과거의 역사를 뒤로하고 올 시즌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시 달린다.
이를 위해 김도균 감독의 지휘 아래 승격 경험이 있는 이정규 수석코치를 영입하며 코칭 스태프의 무게감을 더했고 각 포지션별 알짜 선수들을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센터백과 풀백 포지션에서는 젊고 가능성 있는 다수 영입하며 활력을 더했다.
김도균 감독은 "선수단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귀중한 전지훈련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 지난 시즌과 같은 아쉬움이 남지 않게 올해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창원에서 국내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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