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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감독 "'더 글로리' 차주영 에너지 강렬, 원경왕후와 비슷해"
작성 : 2025년 01월 06일(월) 11:25

원경 차주영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원경' 감독이 차주영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상호 감독,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차주영은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날 차주영은 공개를 앞두고 "너무 떨린다. 부담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원경왕후에 대해 "연기하고 촬영하면서 '불꽃같은 인생'은 늘 느꼈던 감정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삶을 살았구나, 굴곡 같은 인생을 사셨던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자체에 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다. 늘 사극을 해보고 싶었고, 이야기가 소설적으로 잘 쓰여 있어 이 여인의 일대기를 누군가가 그려봐야 한다면 내가 해봐야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실제로 성격이 비슷하다"며 "'더 글로리' 혜정을 봤는데 그 에너지가 강렬했다. 원경왕후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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