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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14년 02월 08일(토) 15:37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심다애 기자]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8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8 24-23 25-19)로 제압했다.

3위 우리카드(승점 35)는 경기 전까지 4위 대한항공(승점 32)에 승점 차 없이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날 우리카드는 1월 11일 대한항공전 승리 이후 28일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대한항공의 추격을 따돌렸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세트에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추격으로 22-22로 팽팽한 접전을 이뤘지만 신영석의 속공으로 다시 앞서나가며 2세트도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루니와 신영석 등이 고르게 공격을 퍼부어 한국전력에 크게 앞서나갔다. 한국전력도 끈질기게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카드는 결정적 순간 비디오 판독을 사용하며 김정환의 블로킹 성공을 이끌며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루니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루니는 15득점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최홍석과 김정환 그리고 신영석이 각각 10득점씩 올리며 골고루 활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광인(14득점)과 비소토(11득점)가 활약했지만 두 선수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잦은 범실(23개)로 우리카드에게 패배했다.


심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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