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슬라비아 프라하로부터 킨스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등번호는 31번이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1250만 파운드(약 230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킨스키는 올 시즌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전, 14경기에서 클린시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체코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후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때문에 지난 4일 뉴캐슬전에는 3순위 골키퍼인 브랜든 오스틴이 골문을 지켰다.
킨스키를 영입한 토트넘은 뒷문의 급한 불을 껐다. 킨스키는 빠르면 오는 9일 리버풀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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