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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2골' 맨시티, 웨스트햄 4-1 격파…리그 2연승
작성 : 2025년 01월 05일(일) 09:3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31일 토트넘전부터 12월 26일 에버턴전까지 13경기 동안 1승3무9패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12월 2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고, 새해 첫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도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0승4무6패(승점 34)를 기록,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6승5무9패(승점 23)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어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사비뉴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것이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향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면시티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0분 사비뉴의 스루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13분 역습 찬스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에서야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맨시티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아스널은 브라이튼과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11승7무2패(승점 40)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리버풀(14승3무1패, 승점 45)과는 5점 차.

브라이튼은 6승10무4패(승점 28)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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