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가 김선호를 영입하여 수비 전술에 무게감을 더한다.
김선호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에 능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좋은 수비 위치 선정, 예측과 판단력에 의한 인터셉트와 같이 지능적인 축구에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만 23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 전 소속팀 부천에서 두 시즌 동안 58경기를 출장하며 K리그에서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명확한 장점과 경험을 겸비한 김선호는 경남FC의 측면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경남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지향하는 성적과 승격을 돕기 위해 노력할 테니,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김선호는 오는 4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하여 2025시즌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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