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경남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도 카릴 영입
작성 : 2025년 01월 03일(금) 18:20

레오나르도 카릴 /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가 레오나르도 카릴(이하 카릴)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추가하게 되었다.

브라질 국적인 카릴은 FW(포워드)를 주 포지션으로 하며 드리블, 볼 터치, 패스와 같은 기본기, 많은 활동량을 통한 전술적 플레이, 골문 앞 빠른 타이밍을 통한 마무리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185cm에 82kg이라는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능력은 경남의 새 사령탑 이을용 감독이 추구하는 '한 발 더 뛰는 주도적인 축구'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의 축구 이력도 주목할 만하다. 카릴은 2023년 부천 입단을 시작으로 K3리그 소속 경주한수원FC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결과로 2024 시즌 30경기에 출전, 12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경주한수원FC의 리그 3위 견인으로 이어졌으며 한국 축구에 적응이 완료되었다는 방증이다.

한국 무대가 익숙한 카릴은 "K리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어 기쁘고, 더욱더 준비되어 있는 상태"라며 "골 결정력,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통한 볼 소유를 좋아하고, 이런 점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여 팀에 합류한 카릴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하여 경남FC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2025시즌의 본격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