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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JK김동욱, 尹 공개지지 선언 "이보다 잘한 대통령 어딨나" [ST이슈]
작성 : 2025년 01월 03일(금) 17:14

사진=DB, JK김동욱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흥국,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지지했다.

김흥국은 2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 올랐다.

그는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 분들이 모였는데 한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며 "이렇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고비라더라. 여러분 조금만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전 해병대 출신이다.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해병대라고 배웠다"며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고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국, 전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외쳤다.

또 김흥국은 "여러분, 우리가 뭉치면 산다.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나. 2년 반동안 이 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디 있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도 잘 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선후배 전우들은 김흥국 씨를 더이상 해병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치 모임에서 두 번 다시 해병대 선후배 언급하지 말아 달라"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흥국은 "니네만 해병대냐"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이 "인생 말년 저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를 보여주는 노인"이라고 하자 "너나 잘살아"라고 답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집회 현장이 담겼다. JK김동욱이 해당 현장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갑론을박이 일자 JK김동욱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JK김동욱 SNS에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란 문구가 뜬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경찰의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집행을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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