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금요일 일부 예능프로그램이 쉬어간다.
3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편성됐던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결방된다.
해당 시간대엔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와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모퉁이를 돌면' 재방송이 편성됐다.
TV조선 역시 밤 10시 편성했던 '트랄랄라 유랑단'이 결방된다. 해당 시간대엔 신년 특집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영된다.
SBS는 기존 편성표를 이어간다. 이날 밤 10시부터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방송된다.
MBC 역시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0회와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차례로 방영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동체가 전소됐다. 해당 사고로 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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