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의 스킨십에 "오해할 사유잖아"라며 분노했다.
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돌싱 남녀들의 민박집 로맨스가 그려졌다.
앞서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이 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고 어깨동무까지 해 정숙을 설레게 했으나, 정작 데이트 선택 때는 10기 영숙을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이 정숙에게 어깨동무 하는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저건 너무 다정했다. 지금 보니까 동료가 아니라 진짜 자기 와이프한테 하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16기 영자는 "저 10기 영숙 언니랑 같은 방인데 영숙 언니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던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뭐든 대화를 해서 풀긴 풀어야 해"라고 했다.
정숙은 미스터 백김의 스킨십을 언급하며 "누구를 선택하든 자유야. 그거 가지고 뭐라 하지는 않아. 그런데 최소한 오해할 일을 안 만들었으면 실망하고 상처받을 일이 없잖아. 누구를 선택한 게 서운한 게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고 간 게 서운한 거지. 완전히 여자가 오해할 사유잖아. 여자한테 관심 있어야 그렇게 행동하는 거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데프콘은 "잘못하면 싸우겠다"고 말했다. 윤보미는 "서운한 걸 백김 씨한테 찾아가서 이야기해야 하는데"라고 했고, 데프콘은 "아니다. (정숙은) 갈 생각이 없다. 백김이 와서 밀고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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