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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버저비터' 하나은행, 신한은행 격파…공동 5위
작성 : 2025년 01월 02일(목) 21:25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격파했다.

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58-56으로 승리했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하나은행은 5승11패를 기록, 신한은행(5승11패)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나은행 김정은(8점)은 버저비터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진안은 16점 17리바운드, 이시다 유즈키는 14점, 양인영은 11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타니무라 리카가 14점 10리바운드, 신지현이 1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신한은행에 36-41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부터 하나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하나은행은 이시다 유즈키의 3점슛 2방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고, 진안과 양인영의 연속 득점으로 51-5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56-52까지 차이를 벌렸지만, 신한은행도 이경은과 신지현의 득점으로 56-56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하나은행이었다. 종료 직전 김정은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하나은행의 58-5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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