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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이주빈, 아우토반 입성에 긴장…"경찰이 호루라기 분 줄" [TV캡처]
작성 : 2025년 01월 02일(목) 21:00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주빈이 갑자기 들려온 호루라기 소리에 깜짝 놀랐다.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최종회에는 할슈타트에서 독일 뮌헨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빈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라미란은 차 창 밖으로 보이는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계곡을 보고 "맑네 맑아"라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내가 어렸을 때 고향이 탄광촌이었으니까 이런 강물도 까맸다. 까맣고 온통 흙먼지가 날리는 곳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친척집에 갔는데 이런 계곡을 봤다. 어린 나이에도 '엄마 저 물 좀 봐. 물이 너무 깨끗해' 하면서 신기해했다. 되게 옛날 이야기 같지 않니?"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한창 운전을 하던 중 마침내 국경이 보였다. 멤버들은 "독일로 넘어왔다"며 기뻐했다. 이주빈은 "한 차로로 다니다가 차선이 세 개라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아우토반의 일부 구간은 속도 제한이 없었다. 그런 이유로 빠른 속도로 추월하는 차들이 많았다. 이주빈은 "여기도 칼치기가 있다. 무섭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추월하는 속도에 기죽지 않고 안전 운전했다.

라미란은 이주빈의 옆에서 라디오를 틀고 독일어 속성 학습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어디선가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왔고, 이주빈은 "깜짝이야. 뭐야? 옆에서 호루라기 불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소리였고, 이주빈은 "나는 우리 보고 경찰이 호루라기 분 줄 알았다. 살짝 쫄았다. 나 뭐 잘못했나? 했다. 분명히 시속 120km라고 쓰여 있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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