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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열애 후 결별' 오달수·채국희, '오징어게임2'로 재회
작성 : 2025년 01월 02일(목) 20:21

오달수, 채국희 / 사진=DB, JTBC 부부의 세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연인이었던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가 '오징어게임 2'를 통해 재회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달수는 극 중 황준호(위하준) 일행과 함께 '오징어게임'이 열리는 섬을 수색하는 박 선장 역을 맡았다. 박 선장은 오징어잡이 어선 선장으로, 시즌1에서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진 황준호를 구해준 인물이다.

채국희는 '오징어게임' 44번 참가자 용궁선녀 역을 맡았다. 극 중 성기훈(이정재)과 참가자들에게 저주인지 예언인지 모를 의미심장한 말들을 내뱉는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 측은 지난 2016년 3년째 열애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5년 만인 2018년 결별했다.

'오징어게임 2'에서 아직 접점은 없으나,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달수와 채국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는 공개 후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1위를 석권하는 등 현재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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