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2일 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재준·이은형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은 "정말 멋지세요. 최고의 부부", "선한 영향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재준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네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강재준·이은형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강재준은 아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붕어빵 부자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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