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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아내 한유라, 유튜브 수익금 여객기 참사 수습 소방관 위해 기부
작성 : 2025년 01월 02일(목) 18:32

사진=한유라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인 방송 작가 한유라가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현장에서 수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했다.

2일 한유라는 유튜브 채널 '한작가' 커뮤니티를 통해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 동안 슬프고 힘든 소식이 많았어요. 매일 뉴스와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전해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번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충돌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지만 유튜브를 시작하고 차곡차곡 쌓였던 수익을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충돌 사고현장에서 수습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의 PTSD 치료비 지원에 기부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유라는 구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나눔 이벤트 결과를 알리며 "모두 새해 건강하고 웃는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랜딩기어를 펼치지 않은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불길에 휩싸이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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