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트롯3'와 '트랄랄라 유랑단'이 하루 쉬어간다.
2일 TV조선 측은 "2일 방송 예정이던 '미스터트롯3', 3일 방송 예정이던 '트랄랄라 유랑단'은 결방된다"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1일 '미스쓰리랑'도 결방하고, 신년 특집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대체 편성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은 모두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고, 방송계도 예능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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