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괴산유기농엑스포) 개막이 2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창립총회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손상목 전 세계유기농업학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창립총회에서는 괴산유기농엑스포 경과보고, 명예위원장 및 조직위원 위촉, 집행위원회 위원 선출, 유기농 미디어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또 오찬으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한 유기농 비빔밥이 올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괴산유기농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농업의 확산과 함께 유기농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이 유기농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5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올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생태적인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충북도,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개최하고 조직위원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제럴드 라만 ISOFAR회장(독일 유기농업연구소장)이 맡고 있다. 특히 유기농산업의 비전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를 구현하고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창립총회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엑스포 추진에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를 통한 관람객 및 기업체 유치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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