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아들 은우가 생애 첫 등산에 나선다.
1월 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5회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꾸며져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응봉산에 생애 첫 등반을 도전한다.
이날 은우는 응봉산 초입부터 끝없이 이어진 계단과 마주한 후 놀라워한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추스른 은우는 "정우, 할 수 있어. 형처럼 해봐"라며 계단을 성큼성큼 오르며 의젓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아빠 김준호가 잠깐 쉬어 가자고 요청하고, 이에 은우는 "쉬었다 가면 안 돼요!"라며 결연한 자세로 정상을 향해 폭풍 전진한다. 또한 한발 한발 산등성이를 오르던 은우는 마침 지나던 지하철을 발견하곤 "은우 생각에는 기찻길 같아. 아빠 생각은 어때?"라며 일취월장한 말솜씨로 경치를 구경하는 여유까지 뽐낸다.
그런가 하면 공룡에 빠진 은우를 위해 김준호가 공룡알을 선물한다. 은우는 공룡알을 잘 지켜서 부화를 시키겠다고 다짐한다. 이에 은우는 "안킬로라고 부를 거야"라며 공룡의 이름까지 지어 놓고 탄생을 오매불망 기다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을 통해 공룡을 부화시키기 위해 졸린 와중에도 소중히 품에 안고, 공룡알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을 듬뿍 쏟는 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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