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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뉴질랜드 최고 시민 훈장 받아…역대 최연소
작성 : 2024년 12월 31일(화) 09:2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각) 리디아 고가 훈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이는 여성 기사 작위와 같은 것으로,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로 이 훈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 이전 이 훈장의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로, 28세의 나이에 훈장을 받았다. 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만 27세에 훈장을 받게 됐다.

또한 리디아 고는 지난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5년 전보다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에게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건 선수가 됐다. 또한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들을 통해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 큰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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