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그룹 엔싸인(n.SSign) 이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30일 nCH 엔터테인먼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1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엔싸인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30일 오후 6시로 예정하였던 'Love Potion'은 발매 연기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예정대로 진행되는 점 알려드린다"고 덧붙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동체가 전소됐다. 해당 사고로 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졌다.
다음은 nCH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H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1월 2일(목) 열릴 예정이었던 엔싸인(n.SSign)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30일 오후 6시로 발매 예정하였던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은 발매 연기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예정대로 진행되는 점 알려드립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