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분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무거운 심정으로 예정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무대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일본 TBS에서 생방송되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한다. 이들은 그해 화제가 된 아티스트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상' 수상자로 참석한다.
또한 31일에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방송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 승무원 2명이 생존했다. 이에 정부는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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