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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빠니보틀, 여객기 참사 추모 동참→영상 업로드 연기 "처참한 심정"
작성 : 2024년 12월 30일(월) 10:21

쯔양 빠니보틀 / 사진=쯔양 SNS,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쯔양, 빠니보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지난 29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영상 업로드 연기 일정을 공지했다.

쯔양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으셨고, 유가족분들은 큰 슬픔에 빠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그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오늘 예정되었던 영상 업로드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역시 영상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로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다. 평소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는 저라 더더욱 처참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라겠다. 내일 올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여행 마지막 영상의 업로드 시기를 연기함을 공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총 181명 중 사망자는 179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구조된 2명은 모두 객실 승무원이다.

이에 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정해짐에 따라 연예계와 방송계 모두 애도에 동참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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