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29일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도경완도 "연말 그리고 주말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누리꾼 역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으로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현재 기준 사망자는 96명,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참사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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