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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전 테니스 국가대표 폭행
작성 : 2024년 12월 29일(일) 14:37

사진은 사건과 관련 없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씨가 전직 테니스 국가대표 B씨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A씨를 폭행 혐의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11시에서 12시 사이 강남구 역삼동 노상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말다툼을 하고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태권도 국가대표 은퇴 후 해설위원 등 활동 중이다. B씨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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