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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속 '오징어 게임2', 92개국 1위…황동혁 "시즌3가 더 낫다"
작성 : 2024년 12월 28일(토) 13:13

오징어 게임2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92개 국에서 1위에 올랐다. 다만 호불호 평이 나뉘는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시즌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라별로는 92개국에서 정상을 거머쥐었다.

국가별로 기록한 순위에 점수를 매겨 총합을 집계한 플릭스패트롤 총점은 929점이다.

'오징어 게임2'가 글로벌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호불호 평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외신은 "날카로움을 잃었다" "독창성이 사라졌다"고 혹평, 국내 시청자들은 대마초 혐의로 불의를 빚은 빅뱅 출신 탑의 연기력을 문제 삼고 있다.

황동혁 감독 / 사진=DB


이러한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인터뷰를 통해 "시즌3가 시즌2보다 낫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시즌2 공개에 앞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2가 (작품 공개 전에) 이미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며 "시즌2과 시즌3은 동시에 쓰고 찍었지만 편집 과정에서 둘을 나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 배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도 황 감독은 "에피소드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3 공개일은 내년 여름, 가을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총 7부작으로 지난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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