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장애아동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7일 밀알복지재단은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장애아동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뜻에 따라 장애아동 가정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우-조유리 기부의 크리스마스 기부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해에는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퍼네이션(Fun+Donation) 활동을 통해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카레한상' 이벤트를 열어 전국의 팬들에게 직접 만든 카레를 대접하고 수익금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으며,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작가들의 '봄 프로젝트' 전시회에 일일 큐레이터로 참여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제6회 에너지나눔대축제'에 참여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해외 소외이웃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재우-조유리의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많은 장애아이들과 그 가족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귀한 나눔이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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