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25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일 대표이사, 배성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충남아산은 창단 첫 준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시즌 K리그1 승격이라는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에 나선다.
상견례에서 이준일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선수들이 이뤄낸 성과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더욱 높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승격을 이루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팬 여러분과 함께 충남아산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배성재 감독은 "2025시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다.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K리그1 승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아산은 상견례 직후 곧바로 훈련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동안 조직력 향상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즌 목표로 K리그2 상위권 도약과 더불어 K리그1 승격을 명확하게 설정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승격을 위한 퍼즐을 맞추기 위해 검증된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서며, 즉시 팀 전력에 힘을 더할 핵심 선수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