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강길우가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을 확정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렸다.

강길우는 극 중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 김동기로 분한다. 김동기는 유은호의 오랜 직장 동료로, 서로의 깊은 속사정까지 아는 막역한 사이다. 강길우는 이준혁과 단단한 호흡으로 인정 많고 의리 있는 현실 직장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강길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롯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악귀', '연인', '웰컴투 삼달리', 영화 '서울의 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 영화 '전,란'에서는 백정 의병으로 등장해 전투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비장함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다수의 작품을 거치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만의 연기 색을 보여 주고 있는 강길우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길우가 출연하는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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