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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박정민, '조명가게' 엔딩으로 '강풀 유니버스' 완성
작성 : 2024년 12월 26일(목) 09:51

조명가게 고윤정 박정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명가게' 고윤정과 박정민이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측은 26일 마지막 회 카메오로 등장한 배우 고윤정, 박정민이 참여한 현장 스틸과 그리팅 영상을 공개했다. ​

'조명가게' 마지막 회에선 희수(고윤정)와 영탁(박정민)이 깜짝 등장하며 특별한 반가움을 안긴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선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체대 입시생 희수 역의 고윤정이 정원고등학교 붕괴 사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의 능력을 내포한 "전 안 다치는데요"라는 대사로 '​무빙'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영탁 역의 박정민은 으스스한 동네 앞에서 형사(배성우)와 마주하지만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풀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조명가게 고윤정 박정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더불어 공개된 그리팅 영상에서는 김희원 감독과 두 배우의 애정 어린 인사가 담겼다. 고윤정은 '무빙'에서 스승과 제자로, '조명가게'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김희원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김희원 선배님께서 연출하시는 작품이라서 특별하기도 하고 반가운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어렸을 때부터 강풀 작가님의 열렬한 팬이었고, 너무 좋아하는 배우 선배님들, 동료들이 많이 출연해서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며 시리즈로 탄생한 '조명가게'에 대해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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