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하얼빈'이 예매 관객 수 55만명을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하얼빈'은 예매율 56.0%, 예매 관객 수 55만1976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크리스마스 시즌 한국 영화 개봉작 중에서 예매량 1위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바탕으로 이곳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담은 영화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영화 '소방관'이 지난 9일부터 15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66만2천여명이다.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하얼빈'이 순위를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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