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통해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일 광양시 중마동에 위치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의 두 번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남 드래곤즈 김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부 챌린지에 참여한 다원하이텍 이수남 대표, 태금폐차산업 백락영 대표, 전남목재 서현진 대표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지역 기업들이 함께 하는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전남의 홈경기에서 1골당 각 1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적립하여 연말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390만 원의 기부금은 장애인의 축구 지원을 위해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광양시 햇살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지원했다.
다원하이텍 이수남 대표는 "내년에도 기부챌린지를 통해 광양시에 따뜻한 선행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드래곤즈의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내년에도 지속 운영하여 지역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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