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06년생 주앙 폰세카(145위·브라질)가 넥스트 젠 남자 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폰세카는 2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러너 티엔(122위·미국)을 3-1(2-4 4-3 4-0 4-2)로 이겼다.
남자프로테니스 넥스트 젠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다.
2017년에는 한국의 정현이 정상에 오른 대회다.
폰세카는 18세 4개월에 이 대회를 제패하며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연소 우승은 2019년, 18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다.
이번 대회를 5전 전승으로 완벽하게 마친 폰세카는 상금으로 52만6480 달러(약 7억6000만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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