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양민혁. 우리의 새로운 영입선수가 오는 1월 1일 공식 합류 전에 홋스퍼 웨이에 왔다"고 전하며 양민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민혁은 사이클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의 사진도 있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FC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7월 토트넘과 계약했다. 이후에도 K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시즌 후에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 일정이 종료된 뒤 양민혁은 지난 16일 영국으로 출국해 토트넘 구단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며, 그 전까지 훈련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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