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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6월 뮌헨과 '레전드 매치' 개최…박지성 참가?
작성 : 2015년 01월 20일(화) 13:46

박지성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

맨유는 오는 6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뮌헨과 '레전드 매치'를 갖는다. '레전드 매치'는 맨유와 뮌헨에서 은퇴했거나, 활약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경기를 갖는 것으로 자선 경기의 개념과 같다.

이번 '레전드 매치'에 참가할 선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이번 시즌 맨유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박지성의 참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은퇴 후 자선 경기에 참가한 적이 없다. 그러나 본인의 거주지인 영국에서 열리는데다 아시아에서 맨유의 '얼굴'로 활약 중이기에 참가 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 매치는 이미 1년 전 뮌헨 홈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당시 결과는 3: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당시 맨유에서는 폴 스콜스·필립 네빌·드와이트 요크 등이 활약했다.

한편 이번 자선 경기서 맨유를 이끌 감독으로는 맨유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롭슨이 선임됐다. 롭슨은 "나이 때문에 선발은 힘들고 경기 막판에 교체 투입으로 경기를 뛰겠다"며 경기 참가를 언급해 '레전드 매치'를 더욱 기대케 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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