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열혈사제2' 오희준이 형사로 복귀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1회에서는 우마구 마약팀의 새로운 멤버들들이 꾸려졌다.
이날 구자영(김형서/비비)은 "새로운 마약 팀장님 들어오셨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마르타(허순미)는 "지금 막 오셨네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해일(김남길) 역시 "앞으로 고생길이 좌우폭 100m로 쫙 열렸네요. 구자영 팀장님"이라며 구자영이 팀장으로 승진했음을 알렸다.
이에 구대영(김성균)은 "고모, 이제 나랑 같은 팀장이야. 초고속이야"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당황한 구자영은 "저한테 어떻게 이런 중책을"이라고 말했으나, 고마르타는 "자격은 차고 넘쳐요"라고 응원했다.
이와 함께 구 열빙어, 현 빙상우가 등장했다. 고마르타는 "빙상우 형사님, 이 시간부로 복권 및 우마구 마약 팀원으로 복귀합니다"라고 말했다.
빙상우가 "지는 빼박으로다가 열빙언데요"라고 말하자 고마르타는 "제가 충남 마수대 기록실을 샅샅이 뒤져서 찾았습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빙상우 형사님 인사 관련 기록입니다"라고 그의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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