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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신영에어텍과 손잡고 '맑은 공기'로 대회장 청정화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22:08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지난 11월 1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렸던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 주최의‘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 ㈜신영에어텍(대표 김용희)의 공기 살균 시스템 부루테가 설치되었다. 10월 28일 대한당구연맹과 당구대회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던 신영에어텍은 청정 당구대회를 위해 부루테 총 10대(포터블 TB-450 8대, 포터블 R-450 2대)를 제공하였다.

당구대회가 시작하기 전 체육관에 미리 공기 질을 측정하는 기계를 설치하였고, 경기 전의 공기질과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기기간 동안의 공기 질을 비교하였다. 공기 살균 시스템의 효과는 대회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었으며, 공기질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및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가 79.17% 감소했고, 주로 건축자재나 가구에서 발생하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83.67%으로 대폭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한 종류인 PM 2.5과 PM 10은 각각 72.45%와 70.34% 감소하여, 참가자들의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낮추었다. 이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단순히 대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되었다"며 "대한당구연맹과 신영에어텍이 힘을 합쳐 앞으로도 선수들과 관중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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