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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송중기 "맡아온 캐릭터 중 가장 주체적, 욕망 덩어리" [ST현장]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16:38

보고타 송중기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이희준, 권해효가 해외 촬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감독 김성제,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김종수가 참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송중기는 "'보고타'를 제일 먼저 찍고, 중간에 드라마 '빈센조'를 찍었다. 그러다 '보고타'를 찍고 다시 '재벌집 막내아들' '화란'을 촬영했다. 그러다 횃수로 4년 반 정도 지나 '로기완'을 촬영했다"며 촬영 순서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부족하지만 드라마란 매체를 하면 다음엔 영화를 하는 게 저의 밸런스와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희라는 캐릭터는 제가 맡아왔던 인물 중 가장 주체적이고 확고한 욕망 덩어리라고 생각한다. 변주라고 생각하는데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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