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미스터트롯3' 장민호→영탁 뒤이을 실력자들 대거 등장 예고 [종합]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15:14

미스터트롯3/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스터트롯3'가 더욱 강력한 트롯계 실력자들의 경연을 공개한다.

19일 TV조선 '미스터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민병주CP, 김주연PD,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국민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에 이은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합니다. 트롯 명가다운 압도적 스케일,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민병주 CP는 새 시즌에 대해 "가장 중요했던 변화는 심사 방식이나 구성도 있지만 한국의 코난 오브라이언이라 생각하는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 마스터를 모신 부분"이라며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처음으로 나이 제한을 철폐했다"고 밝혔다.

또 김주연 PD는 "마스터들을 두 부류로 나눴다. 심사 방식을 더 엄격하게 하기 위해서다. 전 시즌의 상위 입상자, 무대에 서봤던 선배 마스터분들이랑 기존 심사를 해주셨던 국민 마스터분들로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부류의 심사 방식을 나눠서 보고 싶기도 했다. 그 두 집단의 생각이 많이 달랐고,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다양성이 많이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현역부 X의 도입도 있었다. 시즌을 많이 진행하다보니까 현역 가수들이 많아져서 좋았지만 새 얼굴을 찾는 입장에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겠더라. 목소리만 들어보자는 차원에서 모든 것을 다 없애고 목소리만 듣는 부서도 신설했다"고 달라진 전했다.

이경규는 "섭외를 받았을 때 두 번만 심사를 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2회 할 바에는 다 한다고 했는데 후회하고 있다"면서도 "정말 재밌었고 즐거웠다. 나한테는 큰 경험이고 함께 하는 걸 영광이라 생각한다. 스타 탄생할 때까지 끝까지 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미스터트롯'을 집에서만 보다가, 직접 현장 가서 보니까 즐겁기도 했다"면서도 "힘든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뒷담화는 잘 하는데 앞에서 심사평을 하려니 곤욕스럽고 힘들더라"고 말했다.

또 "이 젊은 친구들이 열정을 갖고 하는구나, 나도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었다.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심사를 다 해야 하지 않나. 예선에서 100명 넘게 노래를 듣는데 귀에서 피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년전 '미스터트롯'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스타덤에 오른 장민호, 영탁 등도 등장했다.

장민호는 "저희는 이제 현역으로 출연을 했었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데 정말 어디서 저렇게 오래 숨어 계셨나 싶을 정도로 능력 있는 분들이 많더라. 수많은 알려지지 않았던 히트곡들이 '미스굉장히 많이 알려지게 됐다. 출연자들이 알지 못했던 노래들을 부르면서 또 매력을 방출하는데 기대하시고 보셔도 좋을 거 같다"

영탁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거 같다. 경연에 참여했던 게 생생하다. 그 무대에 섰을 때 긴장감 같은게 저분들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 지 알아서 너무나 공감을 하는 거 같다. 그래서 실수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마음을 졸이면서 보기도 한다. 다행히도 너무나 많은 참가자분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참가자의 팬이 되기도 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끝으로 박지현은 "실수를 안 하시는 것, 매력도 있으시고 노래 잘하시고 긴장도 안하시고. 무대를 잘하신 분에게 (더 점수를 드렸다)"며 "굉장히 파격적이고 재밌는 무대가 많았다. 그 현장감을 시청자 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심사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될 '미스터트롯3'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