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상식의 베트남, 필리핀과 1-1 무승부…조 1위 유지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09:43

김상식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필리핀과 비기며 조 1위를 유지,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은 18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B조 필리핀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베트남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필리핀은 3무(승점 3)로 4위에 머물렀다.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는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한다.

현재 B조에서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1승1무1패, 승점 4), 미얀마(1승1무1패, 승점 4), 필리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베트남-미얀마, 인도네시아-필리핀이 맞붙는데, 베트남은 미얀마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다. 만약 미얀마에 지더라도 2골차 이상으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4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베트남과 필리핀은 후반전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24분 필리핀의 자비 가요소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끌려가던 베트남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도안 응옥 떤이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는 미얀마에 2-3으로 졌다. 라오스는 2무2패(승점 2), B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