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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해트트릭' 아스널, 카라바오컵 준결승 안착…리버풀·뉴캐슬도 4강行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09:23

가브리엘 제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과 리버풀, 뉴캐슬이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장-필립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좀처럼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0-1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위기의 아스널을 구한 선수는 가브리엘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후반 9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28분 역전골, 36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0분 에디 은케티아의 만회골로 1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아스널이 3-2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버풀은 적지에서 사우샘프턴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같은 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다르윈 누네스의 선제골과 32분 하비 엘리엇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4분 카메론 아처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캐슬도 산드로 토날리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3-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카라바오컵 4강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은 20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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