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차주영과 이현욱의 운명적 전사를 그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이 내년 1월 21일 공개일을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 (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로,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 연모지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본편과 프리퀄이 맞물려 공개된다는 사실이 예고되면서, 차별화된 기획이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바. '원경: 단오의 인연'에서는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본 원경과 이방원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과 꿈을 그리며, '원경'에서 그려질 애증의 부부 서사와 대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본편과 사뭇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고려 말기 원경과 방원은 궁중의 법도와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랑을 나눴던 연인이었다. 따스한 오후, 원경은 자신의 무릎에 누워 눈을 감고 오수를 즐기는 듯한 방원에게 닿는 햇볕을 가려준다.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자리하기 전, 사랑만으로 가득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은 "'원경'이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원경과 이방원, 부부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면, '원경: 단오의 인연'은 두 남녀의 운명적 첫 만남과 서로를 향한 연모의 감정의 담았다"는 차이를 설명하며, "본편과 프리퀄을 동시에 기획하고 선보임으로써, 단일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풀어내는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원경'에 이어 '원경: 단오의 인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내년 1월 21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다변화되는 시청자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tvN(TV)과 티빙(OTT)이 공동 기획한 드라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는 1월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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